Home > 정보마당 > 뉴스레터 제   목 녹색성장 선순환 박차를 가하다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11-10-18 (185 회) 녹색성장 선순환 박차를 가하다 [환경일보 정윤정 기자] 환경산업 및 고용시장이 갈수록 규모를 늘려감에 따라 생산자·소비자·구인구직자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10월12일~13일 양일간 환경분야 청년인력의 실업난 해소와 우수한 환경인재를 찾는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환경분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박람회 이후에도 11월30일까지 온라인(ecojob.scout.co.kr)상에서 현장 미채용 기업 및 미취업 구직자간 사후매칭을 지속적으로 진행,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속성 있는 취업매칭서비스로 기업과 구직자간 만족도를 증대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011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와 동반행사로 진행됨으로써 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녹색성장을 위한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환경산업기술원 교육생 취업률 높아 이번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에서는 환경인력을 채용코자 하는 GS건설, 롯데건설, 서희건설, 포스벨 등 100여개사가 참여해 3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약 4000명 이상의 구직희망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기업의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관과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상담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박람회 참가 우수기업 채용설명회 및 저명인사의 특강이 진행되는 세미나관, 구인구직 미스매칭에 대한 문제점을 토론해보는 한국경제TV 프로그램 ‘백수JOB담’방송스튜디오와 면접복장, 면접이미지메이킹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는 면접코디관 등이 지난해에 이어 많은 취업준비생들로 붐볐다. ▲2회를 맞이한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에 환경인력을 채용 코자 하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벨 등 100여개사가 참여해 380여명을 고용하고자 매칭 상담을 진행했고, 4000명 이상의 취업준비생들이 참가했다. <사진=환경부> 이번 취업박람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채용박람회로 구직자에게는 환경산업 우수기업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녹색환경산업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와 맞는 ‘녹색환경’ 기업을 매칭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효율적인 채용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사전, 사후 매칭을 전문 커리어컨설턴트가 직접 매칭 지원에 나섰다. 그밖에 업종, 직종에 맞는 이력서 작성법과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이력서, 현장에 참가한 기업 중 ‘나’의 적성과 맞는 기업 안내, 돋보이는 실전 면접 및 이미지 컨설팅 등이 제공됐다. 환경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함께 소개됐는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폐자원 에너지화, 토양·지하수, 폐금속 자원화, 에코디자인,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폐자원에너지화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 중 2회 이상 해당산업분야 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 초빙 간담회를 제공하며, 기업에서 2개월간 유급 연수 및 연수기업에 최종 고용됐을 시 3개월간 급여를 일부 지원하기도 한다. 우수 수료생은 기술원에서 직접 기업에 추천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찬혁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취업박람회인데 참가자들이 늘었고 고용연계율도 높은 편이다. 기술원에서 진행하는 인력양성과정의 수료생들도 60% 이상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홈플러스 탄소절감 매장 ‘그린스토어’ 절약과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투자하고 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육성과 녹색생활 문화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해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2011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Me First, 2030 Green Korea(기업과 국민이 녹색산업 육성과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을 30% 감축하자는 슬로건)’를 주제로 녹색제품 생산 기업과 단체 203개사, 712개 부스를 활용해 4만여 관람객을 유치했고 녹색소비를 통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이번 박람회는 녹색제품관, 유통·서비스관을 운영해 소비자의 녹색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우수 녹색기술의 육성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녹색기술·에너지관 및 그린카드 특별 홍보관을 구성했다. 녹색제품관은 환경마크 인증 생활소비재(제게, 문구, 용기 등)에서 가구, 전자제품,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전시를 통해 녹색제품 트렌드를 선보였다. 녹색유통·서비스관은 녹색인증 기업들이 참가, 태양 및 풍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기술과 수생태복원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아시아대도시네트워크21(ANMC21) 서울 총회와 연계한 해외기업관에는 5개국(일본,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16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녹색제품과 기술이 전시됐고, 특히 그린카드 특별 홍보관은 녹색제품 구매와 녹색생활 실천으로 소비자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그린카드 발급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태양광 충전 패널을 탑재한 미니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외장커버에는 할로겐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조도센서를 통한 절전기술을 선보였고 저전력 무수은의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연간 에너지효율 16% 개선, 태양광 2시간 충전으로 1시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다. 유통업체로 참여한 홈플러스는 ‘그린스토어’ 전략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매장 전 분야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홈플러스의 ‘그린스토어’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창문(BIPV), 태양광 및 풍력 겸용 가로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매장 조도 변경이 가능한 고효율 형광등 사용, 물 안쓰는 소변기, 친환경 냉비와 심야 잉여전력을 이용해 얼음을 얼린 후 주간 냉방에 이용하는 기술, 빗물 재활용 등 전 분야에 걸쳐 ‘탄소절감’에 도전하고 있다. 출처: 2011.10.18. 환경일보